점점 모습을 갖춰가는 닭장 이날은 시멘트 블록이 떨어져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닭장 문 만들기를 먼저 했어요~ 용접은 미리 해놓았고 철망만 맞춰서 잘라 만들면 되는 비교적 쉬운 일이었지요 ㅎㅎ 저희는 닭장용 망보다 튼튼해 보이는 꿩망으로 닭장 만들었답니다 보시다시피 철망 고정은 타이밴드로 했어.. 시골집 리모델링 2018.11.30
돌담 부수며 옛 기와 득템~! 이래저래 바빠서 미루다가 사진이 너무 밀려서 계속 두었다가는 정리 못할 것 같아 급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 ! ㅜ 이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 돌담이 운치 있고 멋져서 그냥 둘까 생각도 했지만 구멍 사이로 쥐와 뱀이 드나들어 결국 허물기로 했답니다 닭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 시골집 리모델링 2018.11.30
지켜주지 못해 미안~ 본격적인 이사에 앞서 요 아이처럼 조심히 운반해야 하는 아이들은 미리 이사를 갔더라죠 다행스럽게도 이파리 하나 떨어지지 않고 완벽하게 도착은 했는데~ 찬장 위에 올려두었더니 조심하지 않고 다니는 남자들 때문에 이파리가 후두둑 떨어졌어요 ㅜ 뒤늦게 발견하고는 급히 다른 곳.. 푸름이들 ~ 2018.11.30
오늘의 간식은 은행 갑자기 방으로 고개를 내밀고는 은행 먹지 않을래~? 하는 남편 덕에 오늘의 간식은 구운 은행이 되었네요 ㅎ 저희 집은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이럴 때 사용한답니다 껍질을 벗기니 탱탱하니 노란 은행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 은행 있는지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30
할머님들이 주신 선물 쌀~ 할머님들이 이제 정말 이사 갈 때 다 되었지~? 라고 하시며 쌀을 한 봉지씩 가져다주셨어요 햅쌀을 줘야 하는데 아들이 안 와서 못 찧어 묵은 쌀을 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할머님도 계시네요 생각보다 저 많이 사랑받고 있었나 봐요 ㅎㅎ 쌀밖에 줄게 없다고 하시며 주시는데 안 받을 수..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9
화창한 오후 산행 화창했던 오후 산행 갔던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 이쁘게 물든 나뭇잎을 보며 참 곱게도 물들었구나 싶었어요 ㅎㅎ 직녀는 벌써 저 멀리 뛰어가버렸고 견우는 줄에 매인 체 여기저기 냄새 맡느라 바쁘네요 늦게 떨어진 도토리가 길에는 한가득 있어 운치를 더해요 ..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8
가을 산행 요즘 산에 갈 때마다 변하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햇살 아래 물들어가는 나뭇잎 이 모습 이대로 간직하고파요 ㅎㅎ 구절초처럼 보이는 꽃도 보고요 화분에서 키울 이끼도 이쁘게 채취했어요 이건 뭘까요~?ㅎㅎ 정답은 견우발이랍니다 사진 찍느라 안 놀아줘서 그런지 이렇게 방..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7
표고버섯 시즌도 끝나가네요 기대하지 않았던 표고버섯이 갑자기 올라와 사람을 놀라게 한 게 엊그제 같은데 표고버섯 시즌도 끝나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라 두 쌍둥이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세쌍둥이까지 보여주더니 이제는 성장 속도가 눈에 보이게 느려졌어요 그래도 이렇게 한 바구니 해서 세 번 ..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7
아침부터 비빔밥~ 오늘은 아침부터 비빔밥 해먹으려고 나물 무쳤어요~ 나물만 해놓으면 아침 점심 저녁 다 해결되네요 ㅎㅎ 고추장 넣어서 먹어도 되고 간장 넣어 먹어도 되니 삼시 세끼 비빔밥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답니다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7
소소한 감동의 초콜릿 딸아이가 들고 온 빈 반찬통이 들어있는 가방에 깜짝 선물이 들어있네요~ 그날그날 기분 따라 먹으라며 초콜릿을 이렇게 사 온 거 있죠 ㅎㅎ 반찬과 맞바꾼 초콜릿 요즘은 이런 데서 소소한 감동을 느낍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는 마음 그래서 가족인가 봐요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