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시골마을에서는 비 오는 날 더욱 열심히 바지런 떨게 된답니다 땅이 촉촉할 때 잡초도 좀 뽑아줘야 하고 배추 모종해놓은 것도 보고 싹 안 난 곳은 다시 씨앗 뿌려 놓고 두세 개씩 난건 옮겨서 세워놓아야 하고~ 너무 바지런 떨었는지 벌써부터 배가 고프네요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7
전어 꽁지가 뭐길래 며칠 전 전어회 먹을 때의 일을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ㅎ 전어 꼬리가 열 개 정도 나와서 직녀와 견우에게 주러 갔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보이시나요~?? 저 눈길이 ㅎㅎ 우리 집 얘들은 고양이보다 더 생선을 좋아하는 듯해요 먹고 싶지만 빨리 주지 않자 눈길을 돌려 버리는 직녀 ..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7
물뿌리개 위 청개구리 닭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물뿌리개에 물을 받으려고 하는데 뭔가 폴짝 뛰지 않겠어요 깜짝 놀라 보았더니 청개구리였네요 이 녀석 오히려 저보다 더 놀란 것 같죠~ 한 번 더 폴짝 뛰어올라 물뿌리개 옆 식탁 기둥으로 착지했어요 이 조그마한 아이가 도대체 어디에서 온건지 신기하기만 ..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6
벼가 영글어가요 시골마을에는 오늘도 반가운 단비가 내렸답니다 아침 밭에 나가며 보니 언제 이렇게 달렸는지 벼가 많이도 달렸습니다 이제 좀만 있으면 벼가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겠지요 논밭으로 다니며 작물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시골 사는 재미랍니다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5
가을을 부르는 전어회 가을하면 생각나는 가을전어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전어회를 먹어보았어요 삼천포 수산에서 하는 이벤트에 담청되어 몇 가지 수산물과 전어를 받아보았답니다 손질까지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고요 반짝 반짝 빛 나는게 참 싱싱해보이죠~ 요렇게 썰어서 초장에 찍어 먹는 그맛! 시골마을.. 푸른별이네밥상 2018.08.23
가뭄에 단비가 되어주길... 태풍 솔릭이 북상중이라 조심하라고 시골마을에는 안내방송까지 합니다 아직까지는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보슬보슬 오기만 하는데 밤이 되면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이 오기전에는 작물이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는 걸 어쩔 수 없이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태풍이 ..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3
기와에 황토를 바르다 농사일에다가 집 고치는 일까지 더해져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사진은 찍어놓고 정리를 못했더라는 ㅜ 어제도 다녀왔는데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큰 집 지붕을 둘러보던 중 기와가 빠진 부분을 발견했답니다 그리하여 짜쨘~ 사다리를 샀습니다 역시 .. 시골집 리모델링 2018.08.23
귀뚜라미 가을이 다가오긴 했나 봐요 매일 저녁만 되면 귀뚜라미가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는 거 보면 말이죠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잡으려고 해도 귀뚜라미는 바퀴벌레를 연상시켜 선뜻 손으로 잡기가 꺼려지더라고요 빠르기도 빠르고요 시골 와서 좋은 건 바퀴벌레가 없..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1
간식이 좋아~ 직녀와 견우는 시골 개라도 주인을 잘 만나서 간식 부자랍니다 도시에 사는 둘째 딸이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간식을 한 봉지 사들고 왔네요 ㅎㅎ 간식을 보니 사람 먹는 것만큼 좋은 것 같아요 간식에다가 양치 도구까지 이제 앞으로 치아관리 잘 해줘야겠어요 간식 앞에서 어쩔 줄 모르..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1
이쁜 연산 오계 커플 연산이 커플은 매일 붙어 다녀요 한 마리만 찾으면 그 주변에 다른 한 마리가 있죠 둘뿐이라 더욱 각별한가 봐요 ㅎㅎ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고 하는 짓도 별나기는 하지만 이쁘기만 하답니다 ㅎㅎ앞으로도 둘이 쭉 그렇게 붙어 다니려무나~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