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 꽃 집 앞 올라오는 길 옆으로 노란 결명자 꽃이 피어있어요 다른 건 물이 없어 안되는데 결명자는 비가 안와 땅이 단단해도 어떻게 견디는지 신기할 만큼 잘 크고 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잡초인 줄 알고 뽑아 버렸었는데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결명자 이.. 아름다운사진 2018.08.13
하우스 안에서 만난 꿩 하우스 안으로 들어와 잡힌 아기 꿩이에요 깻단 털 때 나오는 깨를 먹으려고 들어온 모양입니다 남편이 잡아줬는데 조그마한 게 불쌍해서 사진만 찍고 다음에는 하우스 안에서 놀지마라고 한 다음 풀어줬답니다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3
저리 가~ 잠자리야 ~ 파다닥 파다닥 소리가 나서 보니 잠자리가 방충망에 붙어서 계속 파다닥 거리네요 직녀가 보면 어쩌려고 이곳에 붙어있는지.. 귀가 예민한 직녀에게 파다닥 파다닥 날갯짓하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달려올 텐데 말이죠 아무리 쫓아내도 다시 날아와 같은 자리에 붙네요 다행히 직녀는 식..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2
키 작은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키우고 싶어 인터넷으로 키 작은 해바라기씨를 구매했었죠 한 다섯 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중 세 개가 발아했답니다 해바라기답게 싹도 엄청 컸었더라죠 ㅎㅎ 키가 쑥쑥 자라나며 무성해진 잎 속에서 꽃봉오리도 자라나고 있었는데 꽃이 피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 아름다운사진 2018.08.12
질금 찌꺼기가 좋은 꼬꼬들 며칠 전 단술 해 먹고 나온 질금 찌꺼기를 줬더니 꼬꼬들이 좋다고 난리네요~ ㅎㅎ 이게 바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의 좋은 예죠 역시 먹성이 제일 좋은 맛닭들이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해버립니다 많이 먹고 알도 많이 낳아주려무나~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1
독특한 꼬꼬 포대를 둘 공간이 없어서 닭집 안에 넣어두었더니 구멍을 내서 먹지를 않나 거기서 앉아 자지를 않나 하여튼 별난 꼬꼬들입니다 ㅎㅎ 느낌이 거의 소파나 침대에 앉아있는 듯하죠~ 신기해요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1
알 뺏기 시전하는 꼬꼬댁 백봉댁이 알 낳자마자 다른 꼬꼬댁이 와서 알을 가로채네요~ 품지도 않고 나갈 거면서 왜 빼앗았는지 알다가도 모를 꼬꼬댁들입니다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1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꼬꼬 병아리 때부터 사람의 손을 타서 그런지 만져도 가만히 있는 꼬꼬들입니다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끼어들기도 참 잘한답니다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0
닭장 해체 작업 이사 갈 준비하면서 옛 축사에 지었던 닭집도 해체작업에 들어갔어요 개월 수가 맞지 않아 작은 아이들을 넣어두었던 곳인데 이제는 큰집으로 다 갔으니 필요 없어졌어요 철망만 사고 근처에 있는 대나무를 활용해 만들었기에 철망만 재활용하면 될 것 같아 말아두었답니다 견우는 밖에..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0
참깨 베고 나서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껴 일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그리하여 밭에 심어놓은 깨를 베고 깻단으로 만들어 가지런히 세우는 작업을 해보았답니다 베어 놓은 깨를 가져다주면 끈으로 묶고 세우고 호흡 척척이에요 깨를 주문하신 분들이 많아 수확량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데 묶으면서 보니..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