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껍질벗긴생강 1키로: 설탕 0.8 비율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텃밭가에 심어
수확한 햇생강을
비닐봉지에 가득 담아 보내주셨어요
꺼내어 보니
생강이 큼직하게 아주 잘 자랐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뭘해볼까 하다가
생강으로
과자처럼 먹는 편강을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고무장갑을 끼고
큰볼에 생강과 물을 부어 팍팍 씻어준 다음
과도 끝으로 살살 벗겨주니까
햇생강이라 그런지
잘 벗겨지네요 ㅎ
껍질 벗긴 생강은
다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 후
슬라이스칼을 0.1mm두께로 맞추어
슥슥~ 밀어줍니다
편리한 대신 항상 손조심 하면서
썰어야 해요
까딱 잘 못하다가는 손 벤다는 ㅜ
썰어놓은 생강은 30분정도
물에 담궈 매운맛을 빼주세요
그리고나서
끓는 물에 생강을 5분정도 끓여준후
물기를 빼줍니다
그 후
넓은 팬에
생강과 설탕을 넣은 후
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설탕물이 졸아들고 생강이 투명해지면
약불로 낮추어
골고루 저어주면
생강에
하얀설탕 입자가 생기면서 편강만들기 완성이에요
편강만들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묵묵한 기다림이 필요하답니다 ㅎ
완성된 편강은 넓은 채반에 부어
완전히 식힌 후
건조시킨 병에 담아 보관하다가
간식 생각날때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 좋아요
입안가득
달콤하고 알싸한 맛이
왜 이리 좋은지요 ㅎㅎ
요즘 제철인 생강으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생강편강 만들어
환절기 건강을 챙겨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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