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설치

드디어 펜스 설치 완료했어요~!
펜스 설치를 원래 자체적으로 하려다가
자재 파는 곳을 못 찾아서
업체에 맡겼어요

제일 무난한 걸로 했답니다

그래도 흰색이라서 집이 한층 더 밝고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ㅎㅎ
이날은 자재가 다 안 와서 완성 못 했고요
다음 날 완성했어요
마을분들이 지나다니시며 
훨씬 나아졌다고 보기좋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ㅎㅎ

이 날은 가서 마당 정리했답니다
나뭇가지와 풀 마른 건
다 태웠고요
장판지는 풀 나지 말라고 일단 깔아뒀어요
이장님이 중간에 들르셔서
장판지는 나중에 회관 앞에 두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있는 꼬꼬들을 위해
막간을 이용해 방아깨비도 잡았답니다 ㅎㅎ

대문 앞 레미콘 차 불러서
콘크리트까지 부었는데
그 사진이 없네요ㅠ
담에 가면 얼마큼 변했는지 또 보여드릴게요
어쨌든 이제는 대문 잠그고 다닐 수 있어 안심이랍니다
안 그래도 짐을 미리 좀 갔다 놓았기에 걱정됐었거든요
시골마을이라도 한 번씩
고물장사 차도 다니고 하니까 걱정되더라고요
한창 정리하고 있을 때
고물장수분들이 와서 장독은 안 버리는지
대청마루는 안 버리는지
그런 거 물어보시더라고요 ㅜ
이제 집안만 좀 더 손보고 작물 수확만 하면 이사 갈 날도 머지않았답니다 ~:)
빨리 가고프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