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키우고 싶어
인터넷으로 키 작은 해바라기씨를 구매했었죠
한 다섯 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중 세 개가 발아했답니다
해바라기답게 싹도 엄청 컸었더라죠 ㅎㅎ
키가 쑥쑥 자라나며
무성해진 잎 속에서 꽃봉오리도 자라나고 있었는데
꽃이 피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답니다
원산지를 찾아보니 중앙아메리카네요
이제 하루하루가 다르게
꽃이 필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활짝 피어났네요
해바라기에도 향기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국화향과 비슷한데 진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벌들이 들락날락~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
10월이 되면 열매가 익는다고 하는데
아직 열매가 익으려면 두 달이나 남았네요
씨앗 사진만 확보하면 해바라기의 일대기를 완성할 수 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