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더위로
입맛까지 없는 요즘
짭조롬하게 간이 배여들은 고등어구이를 밥상에 올려보았어요
별다른 반찬 없이 밥 한그릇 금방 비우게 하는
밥도둑이네요 ㅎ
진공포장속의 고등어
소금 간이 살짝 되어 왔습니다
고등어를 녹인 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ㅎ
시골생활에서만 할 수 있는 불맛나는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시작합니다 ㅎ
우선 깻단을
바베큐그릴통에 넣어줍니다
깻단에 불을 붙혀
후후 불어가면서불을 지펴주는데
바람도 불고해서
불지피기가 정말 힘드네요 ㅎㅎㅎ
드디어 석쇠에 넣은 고등어를 그릴통위에 올려줍니다
날씨는 덥지만
안전을 위해 장갑은 꼭 끼고
석쇠를 앞뒤로 뒤집어 줍니다
지글지글 ~~~~~
거리며 익는 고등어 냄새도 좋지만
시골에서만 맡을수 있는
깻단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 냄새도 좋네요 ㅋ
불 앞에 앉아
군침을 삼키는 가운데
드디어 고등어구이가 완성 되었네요 ㅋ
접시에
고등어구이를 가지런히 담은 후
화분의 로즈마리 줄기 꺽어다가
이뿌게 멋도 부려보았습니다 ㅋㅋ
짠 ~~~
고등어살에 배여들은 깻단의 불맛이 일품이네요
시골에서는 맛볼수있는 메뉴죠 ㅎ
다음에는
돼지고기 사다가 똑같은 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딸까닥 부엌에는 깻단 타는 냄새로 자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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