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에다가 집 고치는 일까지 더해져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사진은 찍어놓고
정리를 못했더라는 ㅜ
어제도 다녀왔는데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큰 집 지붕을 둘러보던 중
기와가 빠진 부분을 발견했답니다
그리하여
짜쨘~
사다리를 샀습니다
역시 시골에 살려면 모든 게 있어야 하네요
산에서 황토도 좀 가져오고
이웃 할머님 네 짚도 얻어왔어요
열심히 황토 알갱이를
가루로 만들었는데
이게 못할 일이더라고요ㅜ
어찌어찌해서
황토에 짚까지 해서
물 넣고 반죽해줬어요
사다리 꺼내들고 바로 보수하러
고고~!
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다음에 전반적으로 다 손봐야 될듯해요ㅜ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네요
벽 부수고 치우는 게 제일 쉬웠던 듯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