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이의 시골살이

이웃 할아버님댁에 마실 다녀왔어요~

푸른별이 2018. 9. 30. 22:01


평소 자주 왕래하는

할아버님댁에

마실다녀왔어요

할머님따라 들어가자 마자

창고앞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옥수수가 눈에 띄네요 ㅎㅎ


할머님의 보물

항아리들도 가지런히 모여있습니다

할머님이 시집올때부터 있었다고 하니

정말 오래되었죠

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애착이 많이 가서 가지고 계신다고 하세요


할아버님이 키우는 걸

좋아하셔서 그런지 없는게 없으세요

왕대추도 있고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도 있고


노란 장미도 있네요 ㅎㅎ

장미는 의외였어요

할아버님이 키우시는 건 거의 모두 작물이거든요 ㅎㅎ


장미는 역시 벌레가 많아요

장미향을 벌레들도 좋아하나봐요 ㅎㅎ


이건 하얀가지에요

저도 실물로 처음보고

식용인지 아닌지 몰라 검색해봤어요

인도산 가지로 하얀색일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노랗게 되면 질겨서 못 먹는다고...

할아버님도 어디서 받아오기는 했는데

식용인지 몰라서

그냥 관상용으로 키우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담에 할아버님댁에 가면

알려드리고

노랗게된 가지 얻어와서 씨앗 챙겨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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