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왕래하는
할아버님댁에
마실다녀왔어요
할머님따라 들어가자 마자
창고앞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옥수수가 눈에 띄네요 ㅎㅎ
할머님의 보물
항아리들도 가지런히 모여있습니다
할머님이 시집올때부터 있었다고 하니
정말 오래되었죠
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애착이 많이 가서 가지고 계신다고 하세요
할아버님이 키우는 걸
좋아하셔서 그런지 없는게 없으세요
왕대추도 있고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도 있고
노란 장미도 있네요 ㅎㅎ
장미는 의외였어요
할아버님이 키우시는 건 거의 모두 작물이거든요 ㅎㅎ
장미는 역시 벌레가 많아요
장미향을 벌레들도 좋아하나봐요 ㅎㅎ
이건 하얀가지에요
저도 실물로 처음보고
식용인지 아닌지 몰라 검색해봤어요
인도산 가지로 하얀색일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노랗게 되면 질겨서 못 먹는다고...
할아버님도 어디서 받아오기는 했는데
식용인지 몰라서
그냥 관상용으로 키우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담에 할아버님댁에 가면
알려드리고
노랗게된 가지 얻어와서 씨앗 챙겨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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