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이의 시골살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토란줄기

푸른별이 2018. 9. 28. 21:30


이웃 할아버님께서

밭에 토란을 조금 키우시는데

잘 되었다고

한 묶음을 보내셨네요

그리하여 고무장갑끼고 토란줄기 껍질 벗기기 시작합니다

토란줄기 껍질 벗기는건

고구마줄기 껍질 벗기는 것과 똑같아요


대신

토란줄기가 엄청 길기 때문에

몇 등분으로 나눠서 작업해줘야해요

토란줄기가 길기도 하고

많기도 하여

까도 까도 끝이 안 보이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 깐 것 같아요


깐 토란줄기는

삶아서 보관해뒀다가

필요할때 꺼내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맛나더라고요 ㅎㅎ

토란줄기를 사용해 닭계장 끓여보았는데

맛나더라고요 ㅎㅎ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행입니다

내년까지

소고기국 끓여 먹을때 부지런히 넣어 먹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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