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참 무더웠죠
비 소식이 있어 하늘만 쳐다봤는데
올 듯 말듯하면서
결국 안 오더라고요 ㅜ
사람도 이리 더운데 꼬꼬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그리하여
오늘은 시원한 수박을 주었답니다
밭에서 주먹보다는 조금 더 크게 자랐지만
물이 없어 더 크지 못한 수박입니다 ㅜ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눈물만 또르르
맺혀요
왜 이리 비가 안 오는지...
더위 먹고 힘없어 하는 꼬꼬도 있기에
수시로 닭장으로 가서 상태를 확인한답니다
오늘은 다행히 이상무
전원 오케이입니다
수박 먹고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잘 견뎌내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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