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이네밥상

오징어튀김~ 바삭함이 가득가득 !!!

푸른별이 2017. 2. 17. 13:35



냉동실 비상 식재료중

제일 만만한 생오징어~~

두마리 꺼내어 녹여  

햇빛에 반나절 꾸덕하게 말린 후  

고소한 내음을

사방팔방 날려 보내면서

튀김을 했습니다

재료

오징어두마리(몸통부분만),치자1개  

반죽 : 튀김가루2컵,물1과1/2컵

 

햇빛에 살짝 말린 물 오징어

길쭉길쭉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물에 반으로 자른 치자를 넣어

 노란물을 우려 내은 후

체에 받쳐 물만 준비 합니다

볼에 튀김가루와 

우려내은 치자물을 부어

골고루 저어

봄을 닮아 색이 너무 고운 노랑

튀김  반죽을 만듭니다 

벌써

봄이 우리 가까이에 온듯 합니다 ㅋ

튀김반죽에

오징어를 넣어

노란옷을  고루고루 입혀 줍니다

예열된 기름에

오징어를 넣어 뽀로록 ~~~ 거리면서 

오징어가 떠오르면 망에 올려

기름기를 뺀 후    

한번 더 키친타올에 얹어

기름기를 빼주면

노랑옷을 입은  오징어 튀김 완성이에요

          튀김은 금방 튀겨 내어

          따끈따끈할때 먹어야

          제맛이죠 ~~


입안가득  

    바삭바삭  씹히는 소리와 고소함까지

    음~~~ 맛있는것 ~~ㅋ




 두개만 얼릉  맛보고는

오징어튀김 쟁반 가득 담아  안고는

앞집 할머님댁으로 슝슝 ~~~

 벌써  따뜻한 햇빛아래 자리를 만들어

앉아 계시는 어른신들 

별이네가 

  튀김 쟁반을 놓자 바로 

     약주판이 벌어졌어요 ~ㅎ

    어찌나 맛나게 드시는지 

    꼭 저의 부모님을 보는듯 합니다   

   합천 산골마을에서 별이네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