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가지고 소꿉장난을 하기도 했던 풀을 발견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사진부터
찰칵 찍고 봅니다
이 풀의 진짜 이름은 몰랐기에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어요
신기하게도 며느리배꼽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왜 배꼽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왜 며느리가 붙었는지는 이해가 안 가지만요~
어쨌든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풀 이름에
며느리가 붙은 풀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가시가 있는 덩굴성 식물이라 심기는
좀 꺼려지는 식물이지만
전국 들과 산에 분포하고 있어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찾아보니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하는데
신맛이 난다고 해요
이렇게 오늘 또 하루 풀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