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무척 무더웠던 날
암탉 한 마리가 자리에서 잘 일어나지를 못 하길래
집으로 데려왔더라죠
더운 데다가 수탉들이 괴롭히기까지 하니
힘들었나 봅니다
한곳에 가만히 있길래
놔두고
다른 방에 있으니
사람 소리가 나는 곳으로 왔더라고요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
수탉들 때문에
이쁜 미모 다 버려놨어요
암탉을 대머리로 만들지를 않나 ~
이 꼬꼬는
집에서 사랑받으며 무려 이틀을 푹 쉬다가
닭집으로 돌아갔답니다 ㅎㅎ
'푸른별이의 시골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산책 (0) | 2018.08.21 |
---|---|
콩밭에서 만난 곤충들 (0) | 2018.08.18 |
선물 받은 에어프라이어 (0) | 2018.08.17 |
무더웠던 날 먹었던 냉면 (0) | 2018.08.17 |
토란대 까기 (0) | 201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