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이의 시골살이

마지막으로 칡캐러간 날

푸른별이 2018. 3. 28. 20:30


올해 마지막 칡캐러 뒷산으로 고고~!


남편은

지게도 지고

멧돼지가 오지못하도록

용감한 견우도 데리고

산으로 갑니다~


며칠전 온 비로

아직도 물이 고여있네요


이건 처음보는 버섯인데

과연 무슨 버섯일까요??


칡을 발견하고는

견우는 나무에 묶어두고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합니다


견우

주인이 뭐하나 열심히 봅니다


나중에는

심심한지 옆에있는

나무가지를 씹기 시작하네요


시간이 한참 지나고나자

견우 집에가고 싶어합니다

배가고픈걸까요

아님 집에있는 직녀가 보고픈걸까요

 주인 눈치보는 견우

더이상 귀여울수가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