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났더니
간밤에 내린눈으로
산골마을이 새하얗게 변해있네요
직녀와 견우도
닭장 앞을 지키면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네요 ㅎ
한 마리씩 데리고
산책 나가봅니다
우선 직녀~
새하얀 눈밭에서 한컷
다음은 견우~
사진 그만찍고
빨리 가자고 눈치를 주네요
눈을 맞으면서도
활짝 핀 매화가 향기로운 향을 품어냅니다
오는 봄을 시기하던 눈들도
어느새 봄비로 변해
시골마을을 촉촉히 적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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