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태풍 "차바" ~~인해
많은 비와 거센 바람이 불어 되더니
태풍이 지난 간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하늘 이네요
아무쪼록 "차바"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재료
곰삭은 메가리 4마리 ,청양고추5개,쪽파약간
양념: 고춧가루2T, 다진마늘1T,참기름1T,통깨1T,참기름1T,매실발효액약간
낚시쟁이가 잡아다준 메가리 (어린전갱이,아지 ,이름도 가지자지입니다 ㅎ)
팔딱팔딱 거리는 싱싱한 메가리로
굵은소금 술술 뿌려 담궈 놓은
3년된 곰삭은 메가리젓갈입니다
가끔씩 입맛 없을때 몇마리씩 꺼내어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 먹으면 정말 좋더라고요 ㅎ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메가리의 껍질을 벗긴 후
뼈에 붙어 있는 살만 발라내어 줍니다
쪽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줍니다
발라 놓은 메가리살에 쪽파와 청양고추
모든 양념 재료를 넣은 후
메가리살에 양념이 배여들게 골고루 섞어주면
요로콤 반찬으로도 좋은
곰삭은 메가리젓갈무침 완성이에요 ㅎ
반찬으로 먹을때 조금씩
주방 가위로 잘게 싹뚝싹뚝 잘라놓고 먹으면 됩니다
젓갈무침에 빠질수 없는 메뉴 쌈이죠 ~
묵은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2시간정도 물에 담궈 짠 맛을 우려내어 주었습니다
케일은 소금 1T넣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쳐줍니다
묵은지와 케일잎은 물기를 빼줍니다
넓은 도마나 접시에 케일잎과 묵은지를 한잎씩 펼쳐 놓고
뜨신 밥과 곰삭은 메가리무침을 얹어
한입 사이즈로 돌돌 ~~~ 말다 보니까
밥 한공기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ㅋ
입안가득 묵은지의 깊은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케일 맛도 짱 좋습니다
입맛 없을때
곰삭은 젓갈 무침 만들어
뜨신 밥위에 얹어 짭잘하고 개운한 맛으로 먹는 반찬으로도 굿 ~
쌈채소에 젓갈무침 넣어 돌돌 말아
한입에 쏘~옥 먹는
이맛도 좋더라고요 ㅎ
오늘은 곰삭은 젓갈무침의 상차림이었습니다 ^^
오후도 쭉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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