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이의 시골살이

가을비를 머금고 익어가는 대추와 석류 ~

푸른별이 2018. 8. 31. 11:23


이웃 할머님네

대추가 가을비를 머금고

이렇게 통실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가을비에

대추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네요


푸릇푸릇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한 나무아래 달린

대추지만

같은 모양의 대추는 없네요 ㅎㅎ


한 입 베어무니

대추의 달콤함이 입안가득 퍼집니다


대추나무 옆 석류나무도

비를 흠뻑 머금고 있어요


비가 안와 애태웠던

석류도

이제는 걱정그만~

어여쁜 빨간열매를 알알이 가득 채울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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